598 장

이때, 나는 난처하게 가슴을 들어올리고 컵을 꺼내어 한쪽 젖가슴에 대고 힘을 주어 젖을 짜기 시작했다. 유가오가 내가 젖을 컵에 짜넣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얼굴에는 매우 득의양양한 미소가 번졌다.

작은 컵에 젖을 짜고 난 후,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유가오 앞으로 가져갔다. 유가오는 그것을 보더니 참지 못하고 그 컵을 들어 자신의 입 가까이에 대고 자세히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. 그리고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. "음, 정말 향기롭네, 정말 좋은 향이야!"

유가오는 이렇게 잠시 냄새를 맡은 후, 천천히 입가로 가져가 살짝 한 모금 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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